◀ANC▶
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불볕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분간 더위가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여
특히 고령층의 건강관리가 당부됩니다.
보도에 양현승 기잡니다.
◀END▶
◀VCR▶
연일 작렬하는 태양.
얼굴을 가려 그림자를 만드는 것도,
부채질을 하는 것도 더위를 물리치기엔
부족하기만 합니다.
얼음 가득한 음료도 미지근합니다.
◀INT▶장태수 / 경기 의정부
"찜닭되는 기분이에요"
영암의 한낮 최고 기온이 34도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모든 지역이
30도를 넘어서는 불볕더위가 이어졌습니다.
13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때문에 농촌지역 논과 밭은 개점휴업 상태.
이삭이 팰 시기에 병충해 방제가 급하지만
더위 때문에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박인수/무안군 무안읍
"아침 저녁아니면 일 못해요"
찜통 더위 속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일사병과 열사병.
둘다 햇볕에 장시간 노출돼 의식을
잃기도 하는 등 비슷해보이지만 열사병은
체온이 갑자기 많이 오르게 돼 더욱
위험합니다.
특히 고령층은 각별한 건강관리가 당부됩니다.
◀INT▶오인균 전문의
"수분, 염분 보충 자주 해야"
기상대는 이번 폭염과 열대야가 이번 주 내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