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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저가항공사)실효성 논란(R)

김양훈 기자 입력 2010-08-02 22:06:02 수정 2010-08-02 22:06:02 조회수 0

◀ANC▶

광주공항 국내선의 무안국제공항 이전 문제가
진척이 없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저가항공사 설립'이라는 카드를 꺼냈습니다.

하지만 '저가항공사 설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무안공항의 유일한 국내선이었던
무안-김포 노선이 지난달 운항중단됐습니다

무안공항은
사실상 국내선이 없는 공항이 된 셈입니다.

광주공항의 국내선 이전도 광주시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제자리 걸음입니다.

박준영 지사는 강운태 당선자와 만나 대화를
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맴돌고 있습니다.

◀INT▶박준영 전남지사
대화를.//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가
'저가항공사 설립'이란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저가항공사를 설립하거나 기존 저가항공사에
대한 지분참여 방식으로 공항을 활성화하겠다는
것입니다.

◀SYN▶ 최태근 과장
사례를 모으고.//

하지만 기존 저가항공사들의 경영은 적자이고
저가항공사 설립을 추진했던 인천시의 계획도
보류된 상태입니다.

결국 기존 저가항공사에 대한 지분참여
가능성이 높은데 이 역시 미지수입니다.

적자 가능성이 높은 무안공항에 저가항공사들이
투자를 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 지연과 항공기 운항
중단 등 무안공항 활성화에 발목잡힌 전라남도

s/u 저가항공사 설립이라는 카드를 빼들었지만
갈등의 불씨인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을
전라남도가 결국 포기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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