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월목포3원)수국 틈새작물 성공(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8-02 08:10:53 수정 2010-08-02 08:10:53 조회수 0

◀ANC▶
다양한 색깔과 탐스런 자태를 갖춘
'수국'을 재배해 억대 부농을 일구는
농민들이 있습니다.

기술개발을 통해 연중 출하를 가능하도록
만든게 성공의 비결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탐스런 꽃판을 갖춘
수국이 온실안에 가득합니다.

'진심과 변덕'이란 꽃말 답게,
다양한 색깔과 풍성한 꽃모양으로 결혼식 등
의식행사장에서 장식용으로 사용됩니다.

저온성 화훼여서 경영비 부담은 적지만,
종자값이 비싸고 재배가 어려운게 단점입니다.

2년전 강진지역 5개 농가의 노력으로
재배가 시작된 이후 틈새작물로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INT▶
(경제성이 있어요..)

수국 한송이의 판매가격은 성수기에
최고 만5천원선, 비수기인 요즘에도 5천원선을 유지할 정도로 높습니다.

이때문에 지난해 수국 재배에 참여한
농가들은 한농가당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억대부농'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지속적인 출하가 가능하도록 기술력을 높이고, 정부지원이 없는 상황에서도
일본 수출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은 게
힘이됐습니다.

◀INT▶
(일본이 워낙 화훼시장이 넓으니까 그쪽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강진산 수국의 절반은 일본으로 수출되고,
나머지는 내수용으로 판매됩니다.

법인을 구성한 수국재배 농민들은
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갖춰
일본의 화훼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야심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