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삼호읍의 옛 한라시멘트 사일로가
폭파공법으로 해체됐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남문 앞
시멘트 사일로 2기를 폭파공법으로 해체하고, 사일로 부지에 6백톤급 골리앗 크레인을 설치해 선박 조립을 위한 작업장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93년 한라그룹 산하 한라시멘트가
시멘트 저장을 위해 설치한 사일로 2기는
직경 18미터 높이 50미터 규모로,
설치에만 1년여가 소요됐지만,
해체작업은 불과 6초만에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