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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 (보호관찰소)인력보충 시급(R)-수정

양현승 기자 입력 2010-07-31 08:10:53 수정 2010-07-31 08:10:53 조회수 0

◀ANC▶

청소년 범죄가 늘면서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청소년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관리하는 인력은 턱없이 부족해
체계적 관리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두 명이 탄 오토바이가 황급히
도로를 가로지릅니다.

여성이 뒤쫓아 가지만 오토바이를 잡기엔
역부족입니다.

이달 초 해남에서 난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으로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 5명은 모두
10대.

절도 범죄로 보호관찰 기간이었지만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SYN▶절도 피의자
(핸드백은 왜 날치기 한 거지?)
"배고파서 돈 쓰려고요"
(오토바이는 왜 훔쳤지)
"그냥 타는게 재밌어서요"

[CG]보호관찰 대상의 급증세 속에
특히 청소년의 비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서남권의 경우 올해는 상반기에만 231명의
청소년이 보호관찰 처분을 받아 이미 지난해
전체의 90%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을 관리할 보호관찰소의
인력은 고작 4명.

성인 보호관찰 대상자를 포함해
관찰관 한 명이 백30여명을 맡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다보니 보호관찰 대상의
체계적인 관리 감독은 사실상 어렵고,
특히 청소년의 재범률은 11%로 전체 평균을
웃돌고 있습니다.

◀INT▶임명빈 소장
출장 업무가 많은데다 여력이 못미치는 경우가/

(s.u)인권을 보호하고 재범을 막기위해
실시되는 보호관찰제. 그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인력보충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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