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장만채 교육감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주민추천 교육장 공모 심사가 해남에서
처음으로 실시됐습니다.

새로운 시도인 만큼 투명하고 공정하게
교육장이 선발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교육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입된
주민추천 교육장 공모제..

해남에서 처음으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심사가 실시됐습니다.

정견발표에 이은 상호토론까지
심사위원들은 날카로운 질문과 함께 후보자들의
자질을 검증했습니다.

교육장 공모 심사기준은
교육철학과 경영비전, 학교와 학부모 관리 등
6가지 분야입니다.

◀ＩＮＴ▶ 정기식 장학관
주민들의 참여를.//

심사위원회는 이번 심사 결과를 토대로
2명의 후보를 교육감에게 추천하게 됩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해남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무안과 목포등
5개 교육청을 순회하며 주민추천 교육장 공모
심사를 실시합니다.

장만채 도교육감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주민추천 교육장 공모제..

교육장에게 책임과 권한을 이양해 교육경쟁력을
확보한다지만 객관성을 확보한 심사기준 안
마련 등은 앞으로 보완해 나가야할 문제입니다

또 현행 3년인 교육장 임기가 2년으로
단축돼 불만도 적지 않고 잦은 공모제 시행 등
으로 교육계 혼선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