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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교육조례안 상정 무산(R)

입력 2010-07-26 22:05:58 수정 2010-07-26 22:05:58 조회수 1

◀ANC▶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파행으로
교육 관련 조례안의 이번 도의회 임시회 처리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교육의원들은 끝내 참여를 거부했습니다.

장용기기자

◀END▶
상임위 마지막 날 속개 시간을 20분 넘긴
오후 2시 20분.

교육위원회 소속 4명의 도의원만 참석했을뿐
교육계 원로 의원 5명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9명 소속의원의 의결 정족수인 과반수를
채우지 못해 교육관련 조례안의 본회의 상정은 무산됐습니다.

◀SYN▶ 임흥빈 교육위원장
*전남도의회*

"위원장으로서 송구스럽다. 다섯분 교육의원과
조속한 시일안에 해결될 수 있도록 (교육청관료들도 노력해달라)"

집행부는 오전까지 5명 교육의원 대표와
만나 설득 작업을 벌였고
권욱 간사는 교육의원들이 원한다면 간사직을 내놓겠다는 심정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상임위에 절대 참석할 수 없다는 교육의원 대표의 답변만 되돌아 왔습니다.

사실 교육의원과 교육위 소속 도의원 비율은
5대 4로 교육위원들이 의결처리에 절대 유리한 위치입니다.

감투다툼이 아니라면 교육계 원로 의원들이
바라는 속내가 무엇인지 동료의원들은 그저
답답할 뿐입니다.

◀INT▶기도서 전남 도의원
*교육위 소속, 순천*

"아픔이 있더라도 그 분들을 설득해 일할수
있는 교육위원회가 되야한다"

교육위원회 안건이 상정되지 못한 와중에도
같은 시각 다른 두명의 교육의원들은
도의회 예결위원회에 버젓이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관련 조례안 처리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9월1일 도교육청 행정조직 개편 인사와
2학기 학교 통폐합등 교육 개혁 현안에
차질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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