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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자라 '길조'(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7-23 22:05:50 수정 2010-07-23 22:05:50 조회수 0

◀ANC▶
강진군의 한 자라농장에서
흰 자라가 부화됐습니다.

태어난지 열흘 된 '흰 자라'는
좋은 징조로 받아들여져, 농장주인은 물론
이웃들도 기뻐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진군 성전면의 한 자라 농장,,

섭씨 30도가 넘는 부화실에서
갓 알에서 깨어난 자라들이
본능적으로 물을 찾아 떨어지고 있습니다.

흑갈색이 기본인 새끼 자라 가운데,
온몸이 흰색인 '백자라' 한마리가 눈에 띱니다.

열흘전 부화된 '흰 자라'는
온몸의 뼈가 들여다 보일 정도로
투명한 흰색 입니다.

4년전 귀농해 자라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문태씨는 길조라며 '흰 자라'의 탄생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INT▶
(흰자라를 보지도 못했는데, 우리농장에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동물 가운데 흰색이 나오는 것은
유전자 돌연변이인 '알비노 백화증'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그러나 흰색동물은 행운을 상징하는 길조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웃주민들의 축하를 받기에 바쁜
농장주인 김씨는 흰 자라를 농장을 상징하는
동물로 잘 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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