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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웃고 운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7-22 22:06:08 수정 2010-07-22 22:06:08 조회수 0

◀ANC▶
밤에는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밤이면 열대야로 이어지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불볕더위 속에
농촌은 사실상 휴업상태에 들어갔지만,
무더위가 반가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뜨거운 열기와 더운 바람이 몰아치면서
남녘의 들판은 텅비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이 34도를 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농촌은 사실상 휴업상태입니다.

◀INT▶
(일사병을 조심해야죠... 될수있으면 활동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무더위에 지쳐가기는 한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늘이 드리운 축사의 실내온도는 34도,

연신 환풍기는 돌아가고,
축사지붕에 물을 뿌려 보지만 역부족,,
무더위속에 농심은 타들어갑니다.

◀INT▶
(한 25도 정도 돼야 소들이 생체리듬을 찾는데, 너무더워서 ..)

- 화면전환 -

시원한 계곡물을 활용해 지자체가 마련한
무료 수영장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로 가득합니다.

수영도 하고, 가족과 함께 정담을 나누다보면 잠시나마 더위를 잊습니다.

◀INT▶
(정말 더웠는데, 수영도 하고 물놀이도 즐기니까 시원해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영업시간을
밤 12시로 연장한 대형마트는
밤시간대 고객수가 20%나 늘었습니다.

가전제품 매장은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를 찾는 사람들이 폭주하면서
대박을 맞았습니다.

◀INT▶
(일부 제품은 아예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주말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다소 떨어지겠지만,
다음주 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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