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여수3원] NT] 3천억짜리 부두 방치

입력 2010-07-22 08:10:41 수정 2010-07-22 08:10:41 조회수 0

◀ANC▶
3천억 원대의 막대한 국비를 투입해
추가로 건설된 광양항의 컨테이너부두가
앞으로 최소한 10년간은 그대로 방치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속사정을 양준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국내 대표항만중의 하나인 광양항,

5만톤급 컨테이너선 3척과
2만톤급 선박 한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부두가 추가로 공사중입니다.

3천백억 원의 국비가 투입돼
현재 거의 완공 단계에 있지만
당장은 쓸 수가 없습니다.

광양항의 경우 컨테이너 물동량이
현재의 시설로도 남아돌아
추가로 만든 시설을 쓸 수 없게 하고 있는
정부 방침 때문입니다.

(STAND-UP)
현행 정부 방침대로라면
수천억원의 국가예산이 투입된
이곳 광양항 부두는 향후 10년 이상
방치할 수 밖에 없습니다.

16개 선석이 운영중인 광양항의
컨테이너화물 처리능력은 540만TEU,
지난해 처리량이 고작 183만teu로
540만teu에는 3분의 1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컨테이너 전용부두라도
일반 화물도 취급할 수 있는
활용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INT▶ 컨공단 송정익 팀장

막대한 국가예산이 들어간 항만 하역시설을
무조건 놀려야 하는 건지
합리적인 방안이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MBC뉴스 양준서입니다.◀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