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의 폭우피해액이
국고지원 기준에 미달해 재난지원금을 받기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여수 등
남해안 지역에 3백밀리미터에 달하는 폭우로
전남지역에서는 주택 20동이 침수되고,
농경지 4백51ha가 물에 잠기는 등
12억6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여수지역의 경우 피해액이
국비지원기준인 38억원에 못미쳐,
국고지원을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는
소방방재청의 폭우피해 집계가 마무리되면,
전국에서 단 한개 시군이라도
국고지원 대상시군이 되면,
민간피해에 대해서는 최고 35% 범위에서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국비지원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