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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참여하는 엑스포

입력 2010-07-16 08:11:35 수정 2010-07-16 08:11:35 조회수 0

◀ANC▶
여수 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 스스로 예술단을 만들어
엑스포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타악 단원들이 있어 화제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 한 강의실.

몰려든 시민들로
가득 들어찬 강의실이
때아닌 모듬북 소리로 우렁찹니다.
◀SYN▶
이들이 두들기는 것은
버려지고 못쓰는 화학 제품통.

비록 전통 모듬북은 아니지만
통을 함께 두들기다 보면
힘찬 북 소리와 똑같아 집니다.

주부들을 중심으로
시민 3백여명이 모여
전통 타악 예술팀을 만든것입니다.
◀INT▶
이들이 모인 이유는
오는 2천12년 여수엑스포 공연 때문.

여수만의 소리와 컨텐츠를
엑스포장에서 보여주기 위해
저마다 연습에 땀을 쏟고 있습니다.

아직은 서툰 솜씨지만
단원 모두가 한소리를 낼 수 있을때
엑스포장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보람차고 재미있는 일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단원도 5백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INT▶
박람회 개최때까지
남은 기간은 앞으로 6백여일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참여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시민 예술단 활동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새로운 참여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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