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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제주 송전선로 공사 잡음 무성

박영훈 기자 입력 2010-07-15 19:06:30 수정 2010-07-15 19:06:30 조회수 0

진도와 제주를 연결한 해저 송전선로 공사를
둘러싸고 보상과 자치단체의 허가가
허술하게 진행되면서 온갖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한전측은 보상과정에서 선로공사 예정 해역에 양식장 허가를 가진 어촌계가 있는데도
실제 소유자에 대한 손실 보상차원이라며
다른 어촌계 소유로 인정해
보상비를 지급하고,
수억원의 마을 어촌계 지원기금도
일부 어민들에게만 돌아가 주민들간 갈등을
키우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전측은 허가도 받지 않은 육지 공사를 맘대로 진행하다 적발되기도 했으며,
허가권자인 진도군은 바다사용허가를 내주면서
양식장 허가를 받은 어촌계를 빼버린
사업발주기관 한전측의 동의서 내용을 그대로 인정해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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