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름철이면 물놀이 장소로 계곡이 붐비는데요, 무엇보다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라고 합니다.

게릴라성 폭우에 갑자기 불어난 급류는
치명적인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박민주기가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지난 여름 갑작스런 폭우로 물이 불어난
한 계곡입니다.

산장으로 연결되는 길이 급류에 잠기면서
위험스런 상황이 노출됩니다.

급류는 하류에 이르면 거대한 물폭탄으로
변합니다.

-전환-

이처럼 여름철 계곡에서 물놀이나 야영을 할
때는 먼저, 기상상태를 살펴야 합니다.

장마철에는 날씨가 좋다가도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물이 범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간 계곡 바로 옆에 야영은 가급적 피하고
대피 방송에도 따라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ＩＮＴ▶

계곡에 들어갈 때는 충분한 준비운동을 하고
물놀이 중에 근육 경련의 조짐이 보이면
물 밖으로 빨리 나와야 합니다.

어린이들에 대한 보호는 물론 인명피해를
부르는 어른들의 음주수영도 피해야 합니다.
◀ＩＮＴ▶

소방방재청은 물놀이 안전사고로 해마다
150명 가량이 아까운 목숨을 잃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안전불감증이 원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올 여름 2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릴
전남동부 계곡,

더위도 피하고 소중한 생명도 지키는
안전수칙 준수가 필수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