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전남도의회가 첫 임시회부터
지각사태로 정시 개회를 하지 못하는 구태를
재연했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제252회 본회의를 개회할 예정이었지만,
의원들의 지각 사태로 개회시간을
10분 초과해서야 의사정족수를 채우고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의원들은
장맛비로 인해 도의회 도착시각이 지연된데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지난 8대 의회에서도 정시개회를 한 사례가
거의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초선의원들이 71%를 차지하고 있는
제9대 의회도 여전히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한것 아니냐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