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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수출 다각화 시급

입력 2010-07-12 08:11:28 수정 2010-07-12 08:11:28 조회수 0

◀ANC▶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들은 내수 한계를
중국 등 해외 수출로 극복하고 있는데요.

최근 중국 수출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지역 업체들의 해외 경쟁도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윤지 기자 //

◀VCR▶
국내에서 가장 많은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는 호남석유화학,

합성섬유의 일종으로, 올 상반기 생산량의
4분의 1은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LG화학 역시 전체 생산량의 55%가
중국으로 팔려나갑니다.

석유화학업체들이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으로 눈을 돌린 겁니다.

그 덕에 지난해 전세계적인 경기 한파에도
석유화학업체들은 사상 최대의 이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성장세가 지속되긴
어려울 거란 전망입니다.

◀INT▶
김현호 센터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지난달 말 중국과 대만이
경제협력 기본 협정을 체결하면서
앞으로 단계적으로 대만 업체들의 관세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CG 여기에 2000년 들어
중국이 석유화학업체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면서 자국 생산량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도
우리로선 악재일 수 있습니다.

s/u] 이 때문에 중국 수출에 크게 의존해 온
석유화학업체들의 수출 다변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SYN▶
이응주 / 대우증권 연구원
"일단 수출 다변화구요. 두번째는 고부가 가치
제품..같은 플라스틱 합성수지 제품이라도 등급이 다 다르지 않습니까. 등급을 올리는 그런
전략을 취해야 할 거구요."

내수 시장의 한계에 이어
해외 수출 경쟁까지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지역 석유화학업체들의
발빠른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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