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양항을 기점으로 일본과 제주를 잇는
카페리 취항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습니다.

시험운항을 거쳐
연말까지 항로를 개설한다는 계획인데
최종 승인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광양항에서 일본을 잇는 카페리 취항은
지난해 말부터 추진됐습니다.

만 5천 톤급 카페리를
올해 연말까지 취항시킨다는 겁니다.

지난달, 선사측인 광양훼리(주)가 설립됐고
국토해양부 승인을 거쳐
빠르면 오는 10월 시험운항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항로가 개설되면 부산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번째로 일본 시모노세키항을
연결하는 항로가 신설됩니다.
◀ＩＮＴ▶

국내 항로 개설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주)한라고속훼리측이 오는 9월 취항 목표로
광양-제주 항로 신청서를 여수해양항만청에
제출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3천 5백 톤급 카페리가
광양-제주 성산포항을 하루 1차례씩 왕복
운항하게 됩니다.
◀ＩＮＴ▶

카페리 항로가 잇따라 개설되면 컨테이너부두 중심의 광양항은 복합기능 항만으로 전환기를 맞게 됩니다.

하지만 기존노선과의 차별화와 지속적인
여객.화물 수요 창출,

그리고 초기 영업손실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은
풀어야할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