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내일까지
전남의 모든 교육장과 직속기관장에게
일괄 보직 사퇴를 요구해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장 교육감은 "교육감이 바뀌면
교육감이 임명하는 보직자들의 사퇴는
당연한 것이라며, 일단 사퇴서를 받은 뒤
교육장 절반 가량은 공모제를 통해 선발하고
일부는 재신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남교육청 인사관리규정상
교육장은 3년 임기가 보장돼 있고,
정년을 앞둔 목포와 무안을 제외한 20개 지역
교육장들이 짧게는 6개월만 근무한 상태여서
새 교육감의 대대적인 물갈이에 대한
반발도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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