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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후보 열공중(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7-05 22:06:08 수정 2010-07-05 22:06:08 조회수 0

◀ANC▶
오는 9일 개원하는 전남도의회 의장선거가
지난 의회때와는 다른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원내 소수정파의 의장후보 면접이 이어지고, 초선의원들의 요구조건이 많아
밀실담합은 사라지고,
후보들은 정책연구로 열공중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도의회 의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의원은
3선의 김재무, 홍이식 의원과 재선인
이호균 의원 등 3명입니다.

누구든 재적의원의 과반의 지지를 받으면
의장으로 당선되지만, 그리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의장후보 3명은 전남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강행군을 벌이고 있지만,
선거운동 양상은 과거와는 사뭇 달라졌습니다.

이른바 민주당 단독으로 의장을 배출하기 힘든 구조때문입니다.

제9대 전남도의원 62명의 구성을 보면,
민주당은 49명, 교육의원 5명, 무소속 4명,
민노당 3명, 한나라당 1명 등으로 다양합니다.

민주당을 제외한 소수 정당들은 벌써 후보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무소속 의원과 연대해 교섭단체 구성에 성공한 교육의원들은 의장후보들을 차례로 불러
교육상임위원장 자리를 보장할 수 있는 지 등을 집중 질의하고 있습니다.

◀☏INT▶
(정책도 질문하고, 교육상임위원장 문제도 논의했다.)

민노당의원 3명과 무소속의원 2명도
의장후보들을 초청해 면접을 치른뒤
지지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정책을 이해하는 의장후보를 지지하기로..)

여기에 전체의 71%를 차지하는
초선의원가운데, 32명으로 구성된
'민초 2010'그룹도 상임위원장 배분 등을
조건으로 의장 후보들을 접촉하고 있어
후보들을 더욱 긴장케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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