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에 이어, 나주시에서도
계약직 직원을 채용하면서 특정 계층 자녀들을 집중 채용하는 등 '밀실채용'이 말썽이 되고
있습니다.
나주시가 최근 8년간 채용한
기간제 계약직 직원은 모두 백33명으로
이들 대부분이 전직 시장이나 시의원 자녀,
시청 고위간부와 연관 있는 인물들을
밀실채용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화순군에서도 일용직 직원 채용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의혹이 제기돼 수사가 진행되고, 금품을 준 계약직 공무원들은 전원 직위해제
되는 등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계약직 직원 채용의 전권이 단체장에게 집중돼 있어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다며,
채용과정을 심사하는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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