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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재고문제가 최대 농정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정부가 추진한 농가지원대책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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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로부터 수매한 원료곡의 건조와
저장, 가공을 일괄처리하고 있는
순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
올 가을 추곡수매에 대비해
가공포장된 정곡이 잇따라 출하되고 있습니다.
올해초 순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의
원료곡 보유물량만 7천백여톤,
(STAND-UP)
순천농협의 경우 재고쌀 해소를 위해
올들어 5천여톤에 이르는 원료곡을
원가이하 가격으로 시중에 출하했습니다.
◀INT▶ 권동채 농협 차장
쌀 재고문제가 농정현안으로 떠오르자
정부는 올해 벼 재배농가들이
타 작물을 재배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마감된 보조금 신청접수 결과
고흥이 450헥타 목표치 가운데 114헥타,
순천 165헥타중 63헥타
광양은 70헥타중 3헥타에 그쳤습니다.
목표치와 비교해 최대 30%대,
최소 5%에 못미치는 실적입니다.
농가 보조금액이 현실성이 떨어진데다
이미 영농설계가 끝난 뒤에 내놓은
때늦은 정부 정책이 농가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INT▶ 순천시 관계자
농촌현실과 소통 없는 설익은 정부지원 대책이
농민들의 불안만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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