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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장맛비 위험 노출-R

입력 2010-07-02 08:11:15 수정 2010-07-02 08:11:15 조회수 0

◀ANC▶
7,8월 한여름이 시작됐습니다.

올 여름은 많은 장맛비에
2~3개의 강한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보여
그 어느때보다 재해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한데요, 위험에 노출된 공사 현장을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순천에 한 고속도로 공사현장입니다.

교량끝으로 황토가 그대로 드러난 헐벗은 산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장맛비가 쏟아지면 금새라도 토사가 무너져
내릴 듯 위태롭습니다.

또다른 공사현장,
이곳은 도로를 따라 절개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비탈면 경사가 심한데다
도로 바로 옆이라 낙석 위험도 높습니다.

광양지역 공사현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중장비들이 투입돼 위험스럽게
산 중턱을 깎아냅니다.

새로 뚫리는 도로에 산허리가 관통되면서
붕괴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해마다 심심찮게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계곡도 여름철 집중호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4대 계곡을 끼고 있는 광양시는
산간계곡 35곳에 자동우량경보시설을
보강했습니다.

더불어 홈페이지를 통해 재난지역별로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제공해 수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INT▶

전남동부지역에 지난 6월까지
강우량은 730mm,
평년보다 120mm가 더 많이 내렸습니다.

강한 태풍도 2~3가 잇따라 남해안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치단체들은
이미, 대형공사장과 급경사지, 댐,
저수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장맛비를 앞두고
허술한 곳은 없는지 보고 또 보는 안전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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