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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취임]취임식대신 주민곁으로(R)

입력 2010-07-01 22:05:53 수정 2010-07-01 22:05:53 조회수 0

◀ANC▶
민선 5기 도내 시장 군수들이 간소한
취임행사 대신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봉사와 경제살리기 이색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는 초심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장용기기자가 종합했습니다.

◀END▶
3선 고지에 오른 정종득 목포 시장이
간소한 취임식에 이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장애인종합복지관.

임기 4년동안 시민의 심부름꾼, 큰 머슴으로 일하겠다는 상징적인 뜻으로
장애인들에게 무료 급식봉사활동을 펼치며
몸을 바싹 낮췄습니다.

소외된 이웃들은 정 시장의 공식 업무
첫 방문에 모처럼 환한 표정입니다.

◀INT▶정종득 목포시장
"앞으로 4년동안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는 의미로 장애인 급식 봉사활동에
나섰다"

역시 3선에 성공한 서삼석 무안군수는
취임 행사를 갖지 않고 공직자 청렴서약과
친절 실천대회를 마치자 마자
경로당 청소활동, 찾아가는 민원실,
남악신도시 목요장터를 찾아 하루 종일
주민 곁으로 다가섰습니다.

◀INT▶서삼석 무안군수

"위민 행정은 말보다는 실천과 행동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는다는 의미에서
이런 행사를 갖게됐다"

초선인 안병호 함평군수도 취임 행사를
간소하게 치르는 대신 투자유치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상징적인
의미로 32억원 규모의 전기제품 제조공장을
함평에 유치하며 군정 첫 공식 업무에 들어간
것입니다.

◀INT▶ 안병호 함평군수

"첫 업무를 시작하며 경제 살리기로
지역에 많은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취임 첫날 도내 시장 군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말은 낮고 겸손한 자세와 주민의
심부름꾼 지역경제 살리기였습니다.

임기 4년 뒤 자치단체장들이 어떤 평가를
받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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