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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우리나라 서남해안을 오가며 옹기를
실어 날랐던 옹기 운반선이 복원됐습니다
사라져가는 우리 배와 조선 기술의 명맥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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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을 운항하던 옹기 운반선이 원형
그대로 복원됐습니다.
길이 20m, 너비 5.9m로 세개의 돛과
닻을 감아올리는 호롱도 갖추고 있습니다.
옹기 배의 가장 큰 특징은
옹기를 많이 실을 수 있는 넓은 공간과
역풍 항해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INT▶ 고태랑
독특한 기법으로..
이번에 복원된 옹기운반선은
20세기 초부터 1970년대까지 옹기로 유명한
강진 칠량에서 옹기를 싣고 여수와 제주,
부산까지 운항했습니다.
s/u 당시 옹기 운반선은 각 섬을 돌아다니며
생활필수 용기의 공급자로 때로는 각 지역의
정보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복원은
최근 사라져가는 우리 배와 조선 기술의
명맥을 잇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성낙준 소장
해양문화콘텐츠.//
옹기 운반선은 오는 9월 옹기의 고장인
강진 칠량에서 2012 해양엑스포가 열리는
여수까지 전통방식으로 운항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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