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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대 앞두고 호남몫 비례대표 배려 봇물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6-29 22:05:47 수정 2010-06-29 22:05:47 조회수 0

다음달 14일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출마자들마다 '호남 몫의 비례대표 배려'를
약속하고 나서 습관성 공약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대표출마를 선언한 출마자들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호남을 대표하는
집권당 의원이 없다"면서
"당 대표에 당선되면 공천권자로서
호남권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2,3명이
나올 수 있게 약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호남몫 비례대표 관련 발언은
한나라당 내부에서 지난 2천4년 이후
수차례 나왔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지난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호남 몫으로 임두성, 김장수, 김소남, 이정현 후보를 공천했지만, 이 후보를 빼고는 모두
무늬만 호남인사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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