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녹비작물 활용 기후변화 대응 벼농사 기법 개발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6-26 08:10:46 수정 2010-06-26 08:10:46 조회수 0

화학비료 대신 헤어리베치 등
콩과식물을 활용해 벼농사를 짓는
기후변화 대응 농법이 개발됐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녹비작물인
헤어리베치를 넣은 논에서 벼를 옮겨심은 뒤
30일부터 일주일에 1회씩 물대기를 한 결과
화학비료를 뿌린 뒤 매일 물관리를 했을 때보다 메탄가스 발생량이 13% 줄고, 물 사용량도
절반 수준으로 절약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같은 효과는 호밀과 보리 등에서도
확인됐는데, 녹비작물을 투입해 재배한
벼 수량도 화학비료를 사용했을 때보다
2%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기후변화를
감안한 물 절약형 농업기술로 보급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