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됐던
아시아나 항공의 김포-무안 간 노선이
다음 달부터 중단되고
일주일에 두차례 무안-제주 노선이 신설됩니다.

무안공항은
사실상 국내선이 없는 공항으로 전락됐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무안국제공항의 유일한 국내선이었던
무안-김포 노선이 다음 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운항중단됩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적자 노선 구조조정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무안-김포 대신, 무안-제주를 매주 두 차례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전화ＩＮＴ▶아시아나 항공 관계자//수요가 좋지 않으 노선 구조조정에 대한 의자가
강하다 보니까..(이렇게 됐다)//

무안국제 공항은 사실상 정기적인
국내노선이 한 편도 없는 공항으로 전락한
것입니다.

당장 오는 10월 열리는
F1대회의 국내외 관광객들은 비행기를
이용할 수 없게 됐고 이 대회를 통한
국내,국제선 활성화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강운태 광주시장 당선자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선 이전불가와
국제선 재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히는 등 전남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박준영 지사는 강운태 당선자와 만나서 대화를
나누겠다고 밝히는 등 원론적인 입장에서만
맴돌고 있습니다.

◀ＩＮＴ▶박준영 전남지사//광주시장 당선자와 함께 만나서 이야기..//

국내선이 한편도 없는 공항으로 전락하고 있는 무안국제공항,

정부를 압박하고
광주시를 설득할만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채,
전라남도는 무기력한 모습만 보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