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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비리 수사 확대

입력 2010-06-22 08:10:54 수정 2010-06-22 08:10:54 조회수 0

◀ANC▶
여수시 전 국장급 간부가
야간경관조성사업 과정에서 업자로부터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오현섭 여수시장과
시의원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여수시가 발주한 공사의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전 여수시청 간부 59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여수시 도심개발사업 단장으로 재직하면서
400억원 규모의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맡아왔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김 씨가 시공업체로부터
3억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3억원 가운데 1억 6천여만 원을
자신이 사용하고

CG 나머지는 오현섭 여수시장의 측근인
주 모 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 씨는 이 돈을 다시
여수시 의원 10여 명에게 3백만 원에서
천만 원씩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경찰은 오 시장의 측근에게 돈이
건네진 혐의와 관련해서 오시장에
대해서도 소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오 시장은 사흘(23)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가를 내고 연락이 되지
않고 있으며, 오 시장의 측근 역시
해외로 나간 상태입니다.

시공업체로부터 3억 원의 뇌물을
받은 여수시의 전 고위간부가 구속되면서
오시장과 그 측근,의회를 겨냥한 경찰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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