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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지난 2008년부터 기업 천 개
유치운동을 시작해 4만 2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도내에 사업 터전을 마련한 기업들은 적지 않게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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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대불부두에서 석재 하역이 한창입니다.
중국 등에서 들어오는 석재는 한 달에
만 톤 정도에 이릅니다.
이 석재는 무안군 청계면의 석재 가공공장으로
옮겨지고 가공품으로 유통되면서 한 달에
2천대 이상의 교통수요를 일으킵니다.
◀INT▶ 고춘석[석재회사 대표]
/저희 회사에서 가공하고 물건이 소량으로
나가는 것까지 2천대에서 2천5백대 정도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연간 5백억 원의 매출에 150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이 회사는 그러나
유통과정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회사 앞이 중앙분리대로 막혀 차량이 나갈 때
청계농공단지까지 4킬로미터를 돌아야 합니다.
광주 방면에서 들어오는 차량도 목포대까지
왕복 4킬로미터를 더 돌 수 밖에 없습니다.
전라남도가 지난 2008년부터 유치했다고
밝힌 기업은 천 쉰개가 넘습니다.
도내로 옮긴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관리팀에서사후관리까지 맡고 있습니다.
◀INT▶김범수[전남도 기업관리담당]
/전국 최초로 은행권과 연계해서 공동지원
협의회를 만들어 지원하고--/
지금까지 공동지원협의회 합동상담에
참여한 기업은 백여 개 업체,
하지만 도내에 새 둥지를 튼 기업들은
금융 뿐 아니라 각종 행정적인 관심과 지원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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