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해 말부터 문을 연 미소금융 광양 1호점이
뿌리를 내려가고 있습니다.

수요가 폭주하면서 합리적인 규제완화와
여수권에 추가 개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광양읍 장터에서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56살의 엄정용씨,

엄 씨는 지난달, 국밥집을 개업하려고
금융권을 찾았지만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을
받지 못했습니다.

어려움을 겪던 엄 씨는 결국, 미소금융을 찾아
2천 만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ＩＮＴ▶

미소금융은 서민들에게 담보없이 연 4.5%이하
금리로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한해 50억원씩 출자하는 광양 1호점은
올들어 접수만 300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정에 적합한 후보군이 적어
수혜자는 12명, 1억 3천만원에 그쳤습니다.
◀ＩＮＴ▶

때문에 신용등급 7등급 규정과 보유자산 규모의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여수권에도 여수산단 기업이 참여하는 미소금융 신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40여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미소금융,

출범 6개월째를 맞으면서 지역 금융 소외계층의 수요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