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전남 노사협상 '타임오프제' 갈등 심화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6-15 22:05:38 수정 2010-06-15 22:05:38 조회수 0

다음달 시행을 앞두고 있는 근로시간면제,
타임오프제 적용을 두고 지역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노조는 타임오프제 적용으로
근로면제시간은 연간 만시간, 노조 전임자는
5명으로 축소돼 사실상 노조활동이 무력화 된다고 주장하며, 노사협상에서 타결점을 찾지 못할 경우 이달중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현대 하이스코와 금호타이어 등
대규모 사업장 역시 비슷한 사정으로
'타임오프제' 적용 문제가
올해 노사협상의 태풍의 눈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한편 노동부는 지난달 14일 노조 전임자에
대한 타임오프제를 고시하고,
법정한도를 초과하는 노조 전임자를 인정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