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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위 영광지역 민간인 희생 128명 확인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6-15 19:05:49 수정 2010-06-15 19:05:49 조회수 1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지난 1949년부터 1951년까지
군경의 수복작전과 부역자 색출과정에서
영광지역 주민 백28명이
군경에 의해 희생되거나 연행된 후
행방불명된 사실을 밝혀내고,
공식사과와 위령사업지원, 가족관계부 등의
정정을 국가에 권고했습니다.

영광지역 민간인 희생사건의 가해자는
영광경찰과 전남도경 소속 경찰,
국군 11사단 20연대 2대대 8중대로,
진실위는 이례적으로 "군경이 적법절차없이
'민간인을 살해' 했다"는 표현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영광지역은 한국전쟁당시
군단위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2만천2백25명의 민간인 인명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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