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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태양광 마을 '관심'

입력 2010-06-15 08:10:47 수정 2010-06-15 08:10:47 조회수 0

◀ANC▶
에너지 절약 운동이 확산되면서
주민 대부분이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춘
농어촌 마을이 늘고 있습니다.

설치 비용을 정부와 시에서 지원받고
전기요금도 크게 절약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시 율촌면에 사는 신봉호씨.

어민인 신씨는
냉장고 사용이 많아
다른 가정보다 전기요금이 많이 나왔습니다

신씨는 지난달
시간당 3KW의 전기를 만들어내는
태양광과 태양열 시설을 옥상에 설치하면서
이런 경제적 부담을 말끔히 덜었습니다.

설치전 8만원이던 한달 전기요금이
설치이후 단돈 천원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정부 지원금으로
태양광 설치비의 50%를 보조 받은데다
여수시가 추가로 2백만원을 지원해
본인 부담금은 4백만원만 들었습니다.
◀INT▶
신씨가 사는 이 마을은
전체 주민 62가구 가운데
34가구가 태양광 시설에 나섰습니다.

한 마을에 이처럼 주민들이
한꺼번에 태양광 시설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S/U)그린빌리지라 이름 붙어진 이 마을은
단순한 에너지 절약마을을 떠나
에너지 절약 효과를 높이기 위한
지역민들의 견학 장소로도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올해말까지
두개 마을 백가구에
추가로 태양광 설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INT▶
태양광 발전이
대체 에너지 사업으로 자리잡으면서
상업시설 뿐만아니라
마을별 주민 장려사업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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