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연산호 군락지가 발견된 남해안 해역에 해양
보호구역 지정이 적극 검토되고 있습니다.

보호구역 지정과 정밀 조사를
병행 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ＥＮＤ▶

◀ＥＮＤ▶

해양보호구역 지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완도 금당면 화도 해역입니다.

연산호 군락지 등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경관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기초 조사결과 확인된 남해안
10여 곳의 연산호 서식지 가운데
이 곳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우선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예산 편성과 효율성 등을 감안해 화도 해역을
보호 구역으로 지정한 뒤
나머지 해역에 대한 체계적 조사를 해나가자는
것입니다.

◀ＩＮＴ▶제종길 *국토해양부 정책자문위원*
"..정책 등 여러가지 고려할 때 이같은 방법이
가장 적합하지 않은 가 하는 생각..."

이를 위해 해양생물의 지속적 보존을 위한
정부 정책인 '씨그랜트(SEA GRANT)'
호남권 사업에 남해안 연산호 군락지 보호안을
포함시켰습니다.

◀ＩＮＴ▶남택근 *호남 씨그랜트사업단장*
"..계속해서 전문가,유관기관 협의회 갖고
방안 찾아낼 것..."

남은 과제는 자치단체 추진 의지와 주민 설득
과정입니다.

전문가들은 해양보호구역 지정은 생물 다양성 보호가 목적으로 일반 어로행위 제한이 없는
만큼 주민 이해와 자치단체의 의지가 있다면
조기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