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진도의 아들, 파이팅(R)

양현승 기자 입력 2010-06-13 22:05:56 수정 2010-06-13 22:05:56 조회수 1

◀ANC▶
남아공 월드컵 첫승을 따낸 어젯밤.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향,
진도에서도 응원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양현승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허정무 감독의 고향 전남 진도군이
붉은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남아공 월드컵 우리나라의 첫 경기가
열린 어제.

만리타향에 나가있는 허 감독에게
힘을 북돋아 주려 고향 주민들은
북소리를 높이고 꽹과리를 울렸습니다.

◀INT▶양순애
"사물놀이 하니까 분위기가 오르고"

붉은 옷에 붉은 두건까지 두르고
붉은 악마로 변신한 어르신들은 고향의 아들
허 감독을 위한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대형 스크린에 허정무 감독이 나올때마다
주민들은 눈을 떼지 못했고,

장대비도 아랑곳하지 않고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이영현
"우리나라 축구 이렇게 잘할지 몰랐어요"

고향주민들은 끈기있고 투지 넘치는
진돗개처럼 허정무 감독이 사상 첫 원정 16강의
꿈을 이뤄줄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