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초의선사 탄생 224주년을 맞아
무안군 삼향면 초의선사 탄생지 일원에서는
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초의선사 생가터 뒷산자락에 자리잡은
다성사에서 후손들이
차의 성인으로 일컬어지는 초의선사에게
차를 올렸습니다.

다향이 은은하게 감도는 정자에서는
여승의 들꽃차를 맛보려는 다인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ＩＮＴ▶ 여여스님[합천 백화암]
/화분(꽃가루)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엄청
많이 들어있는 영양의 보고예요. 그런데
채취하기가 힘들고 만나기가(쉽지 않지요.)--
일찍 져버리니까./

체험장에서는 천연재료로 옷감에 물을 들이거나
공예품을 구경하는 등 여러가지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초의선사 박물관에서는 다성의 일생을 엿볼 수
있는 기록과 당시 사용한 다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초의탄생 문화제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참석해 의미가
컸습니다.

초의선사 속가 형님의 5대손인 장태평 장관은
차문화와 차산업을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ＩＮＴ▶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높은 한민족의 문화를 이런 조그마한 자리에서
더 크게, 융성하게 민드는 촉진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장태평 장관은 영산강 3지구 간척지 등을
돌아보고 내일은
태평염전과 신안 병어축제 등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