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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수준이 높아지면서 전통 민속 예술에 대한 관심이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작 예능 보유자들은
명맥을 이을 젊은 제자들을 찾기가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애절한 곡조와 슬픔을 녹이는 가무,
진도 씻김굿과 다시래기가
중요 무형 문화재로 지정된지 각각 30년과
25년이 됐습니다.
전통 남도 장례 풍습으로 출발해 이제는
민속 예술 그 자체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능 보유자는 물론 제자 격인
전수조교조차 보통 일흔을
훌쩍 넘겼습니다.
◀INT▶박연준 *중요무형문화재 제 81호
진도 다시래기 전수조교*
예술적 재능을 갖춰야하는데다 열악한 지원
여건 속에 도제 방식의 전수를
견뎌낼 젊은 제자들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INT▶김오현 *중요무형문화재 72호
진도씻김굿 전수조교*
이러는 사이 장단과 소리로 죽은 사람도
살려낸다는 찬사를 받았던 예능 보유자들은
하나 둘 우리 곁을 떠나고 남은
예인들도 후학을 걱정하며 고령의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INT▶김귀봉 **중요무형문화재 제 81호
진도 다시래기 예능보유자*
전수 방법과 지원의 개선을 포함한
민속 예술의 계승 발전을 위한 보완책 마련이
절실할 때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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