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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당선자에게 듣는다'
오늘은 함평군 순서입니다.
안병호 군수 당선자는 군민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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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당선자는 요즘 군정 주요 업무보고를
받는 일로 취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4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고
낙선 한 뒤,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민심을 살핀 끝에 민주당 경선을 거쳐
당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안병호 당선자는 뒤떨어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지역의 동력을 모으기 위해
군민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INT▶ 안병호 함평군수 당선자
/경제에 역점을 두고 복지와 교육 등이
이뤄지려면 군민통합이 우선돼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그런 점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안병호 당선자는 지난 1994년에 6대 함평축협
조합장에 당선된 뒤 12년동안 3선 조합장으로
재임하면서 전국 최하위권의 경영상태를
최고 성적으로 끌어올려 주목을 받았습니다.
함평군의 대표 상징이 된 나비축제는 계속
이어가야 하지만 부분적으로 수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NT▶ 안병호 함평군수 당선자
/나비축제가 소득으로 연계되는 지 좀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지역 언론에서도 설문을
해봤는데 나비축제 한우축제 숭어 낙지 등
농축수산물과 연계하는 축제, 소득이 되는
축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상당부분이 해안선과 접해 있으면서도
수산업이 뒤떨어진 점에 대해서
특화산업으로 활성화시킨다는 구상입니다.
◀INT▶ 안병호 함평군수 당선자
/관광과 은퇴자를 위한 콘도형 숙박 또는
한옥타운을 개발할 생각이고--/
안병호 당선자는 군민에게 다가선다는 뜻을
살려 업무 인수위원회 명칭 대신 업무협의회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행정과 의회 농업 상업 그리고 학계 등
각계 전문가로 협의회를 구성해 군정에 필요한 지혜를 모으고 있다는 말로 앞으로의
군정운영 방향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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