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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소모성 논란일 듯(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6-10 08:10:39 수정 2010-06-10 08:10:39 조회수 1

◀ANC▶
6.2 지방선거로 단체장이 바뀐
전남 6개 지역에서 지역축제 등
이른바 계속사업들에 대한 논란이 가열될 전망입니다.

또 단체장이 재선됐더라도 선거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지역축제 역시
상당부분 개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2년간 지속된 함평나비축제는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지역축제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석형 전 군수가 재임 3기 동안 지속한
축제로 전남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이군수의 퇴임이후 군수직에 당선된
안병호 함평군수 당선자는 나비축제를 함평의 대표축제로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INT▶
(나비축제는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지난해에 이어,
오는 2천13년 개최할 예정이던
세계나비곤충 엑스포는 경제성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해, 검토결과에 따라
폐지될 수 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지역축제에 대한 재검토는 함평 뿐만 아니라 진도와 곡성, 장성 등에서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단체장이 바뀌지 않은 강진과 장흥에서도
선거과정에서 청자축제와 물축제의 내용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만큼 변화 가능성이 높습니다.

◀SYN▶
(물축제의 컨텐츠를 보강하거나 변경해 물
엑스포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지역축제의 타당성과 경제성 논란은
선거이후 단체장이 바뀔 경우 존폐 여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축제가 지방정치에 흔들리지 않는
대표 문화관광상품으로 육성하는
축제구조의 개선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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