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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의미 컸던 10개월-R

입력 2010-06-09 08:10:47 수정 2010-06-09 08:10:47 조회수 0

◀ANC▶
지난 해 나로호의 1차 발사 실패 이후
10개월 여 동안
우주센터 연구진들은
2차 발사를 위한 준비를 해 왔는데요.

1차 발사의 실패 원인이었던
위성 보호덮개 페어링 부분도 완벽하게
개선됐다고 합니다.

양준서 기자
◀END▶
◀VCR▶
지난 해 8월 지축을 울리며 우주로 비상했던
대한민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 후 3분 36초,

177km 상공에서
나로호 상단부 위성을 감싸고 있는
보호덮개 '페어링' 두개 가운데 한개 만이
비 정상 분리됩니다.

결국 나로호에 탑재돼 발사됐던 과학기술위성은
337kg의 예상치 않았던
페어링의 하중 때문에
지구 저궤도 정상 진입에 실패하게 됩니다.

실패로 끝난 나로호의 1차 발사.

때문에 연구진들의 지난 10개월 동안의
2차 발사 준비는 나로호 페어링 개선에
집중됐습니다.

연구진들은 전기적 기계적 부분에서
구조 개선을 완벽히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INT▶
장영순 팀장: 08 18 41 16
(전기적 부분에서 방전 방지, 기폭 신호 교차 전달하고 기계적 부분에서 구조적 끼임 방지할 수 있는 구조 개선했습니다.)

지난 해 나로호의 발사 연기로 이어졌던
자동 발사 확인 도중에 발견된 오류도
철저하게 분석 개선됐습니다.
◀INT▶
민경주 센터장: 08 16 45 00
(작년에 7분 59초에 자동 발사가 멈춘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미 SW결함으로 판명됐고요...수정해서 성공적으로 시험을 마쳤습니다.)

나로호는 1차 발사 실패 이후
지난 10개월 여 동안
성공 발사를 향해
한 발 더 크게 다가섰습니다.

나로호는 이제 준비를 마치고
또 한번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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