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순천 화상경마장 개장 움직임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역시민사회단체가 개장 저지를 위한
천막농성에 돌입한데 이어
순천시도 한국마사회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ＥＮＤ▶
◀ＶＣＲ▶
화상경마장 개장이 추진되고 있는
순천역 인근의 한 대형건물,

대형건물의 출입구가 굳게 닫힌 가운데
화상경마장 개장 반대를 위한 범시민대책위가
개장 반대를 위한 천막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그동안 화상경마장 개장 저지를 위해
시민들의 역량결집을 호소해왔던 범대책위는
장외 발매소 개장이 현실화될 경우
물리적 충돌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범대책위는 또,
지난해 9월자 시 공문의 진의를 왜곡해
경마장 개장용도로 사용한 마사회에 대한
순천시의 법적 대응도 촉구했습니다.
◀ＩＮＴ▶ 이수근 공동대표
순천시도 개장 반대를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입니다

순천시는 지난 19일자 공문을 통해
장외발매소 설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마사회측에 전달한데 이어

순천시 입장과 달리 시설 설치가 이뤄지면
명예훼손과 손해배상에 따른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ＩＮＴ▶ 김장곤 허가과장
하지만 화상경마장 개장을 준비해온
주식회사 팔마측은 사업이 저지될 경우
198억원에 이르는 손실금액의 보전을 위해서
반대세력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혀
향후 찬반세력간의 극한 대립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