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유럽발 경제위기 속에서도
광양항의 물동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 물량 비중이 낮은 이유도 있지만 로컬물량이 늘어난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5월 한달간 광양항은
18만 4천 TEU의 물동량을 기록했습니다.

개장 이래 월간 최대 실적을 거둔겁니다.

올들어 5월까지 누적 물동량도 85만 천 TEU로
지난해 보다 23.1%나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호조세는 먼저, 전체물량의 85%를
차지하는 로컬화물이 늘어난 효과가 큽니다.

지난해 침체를 보였던 자동차 연관산업과
석유화학 제품의 생산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유럽발 경제위기도 물량 비중이 10% 안팎으로
낮아 영향력이 적었다는 평갑니다.
◀ＩＮＴ▶

화주들의 광양항 이용률이 20%이상 늘어난데다
중국과 홍콩 선사들이
올들어 기항지를 추가로 개설한 점도
상승작용을 했습니다.

국내외 다른 항만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광양항,

물동량 회복세가 빨라지면서 올해 200만 TEU
달성 폭표도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