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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예고]지역정당 달라져야(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6-04 22:05:59 수정 2010-06-04 22:05:59 조회수 0

◀ANC▶
민주당의 압승과 무소속 돌풍
전남의 6.2 지방선거를 요약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공약을 생산하거나 정책을 조율하는
기능이 사라진 지역정당에 대한 유권자들의
비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텃밭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민주당은
광역단체장과 도의회 의석의 88%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현역 단체장의 아성에 밀려
전남에서만 7곳을 내주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특히 공천과정이 국민참여방식의 여론조사로 진행되면서, 지역민들의 반 민주당 성향도 높아졌습니다.

◀INT▶ 01:04:26 약사 오승우
(경선 과정에 있어서 후보자에 대한 점검 이라든지 또는 경선에 내용에 대한 제대로 그 어떤 기준을 가지고 그런 것들을 했는지 하는 의문이 생기고요.)

수도권과 강원, 경남, 충청권에서
민주당이 예상외의 승리를 거둬
묻히는 분위기지만, 이번 선거는 지역정당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남겼습니다.

◀INT▶
(민주당이 후보자에게 공약을 생산해 주고, 조정기능을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했죠..)

6.2 지방선거는 여당에서 야당으로 전국적인 지방 권력은 이전되는 계기가 된 극적인 선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정당을 탈피하게 된 민주당의 지역정당으로써 역할은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선거는 계속되고,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오는 한지역민들의 선택은 계속 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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