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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교육감]민주당*진보 후보 압승(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6-03 22:05:34 수정 2010-06-03 22:05:34 조회수 0

◀ANC▶
6.2 지방선거 개표결과
전남 도지사와 교육감 선거에서는
민주당과 진보후보가 압승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꿈의 숫자로 불리던
두자릿수 지지율을 달성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6.2 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선거에서
박준영 지사는 전체 유효투표의 68.3%의 지지로 3선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2천6년 67.7%의 득표율보다
더 높은 지지를 받아 향후 도정 운영에 힘을
얻게 됐습니다.

2위를 차지한 한나라당 김대식 후보는
13.39%를 득표해, 유세 때마다 호소했던
전남에서의 '두자릿수' 득표를 사상 처음으로 기록했습니다.

북풍과 노풍이라는 중앙정치의 바람속에서도 한나라당이 두자릿수 지지율을 얻어낸 것은
이른바 '인물론'에 대한 지역민의 평가로
풀이됩니다.

민주노동당 박웅두 후보는 10.9%로 3위,
한화갑 전 대표의 평민당 김경재 후보는
7.39%의 득표율에 머물렀습니다.

전남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성향으로
분류되는 장만채 후보가 54.95%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2위는 김경택 후보로 22.07%, 우여곡절끝에
단일화를 이뤄낸 이른바 교육청 출신 대표인
김장환 전 교육감을 앞섰습니다.

교육관료보다는 변화를 기치로 내건
대학총장 출신을 선택한 것은
선거 막판 민노당을 후원한 전교조 교사
대량 징계에 대한 유권자들의 동정표 내지는
반발이라는 관측이 유력해 향후 교육현장의
변화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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