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남지역에서 치러진
6.2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일색이던 지역민의 표심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달라진 표심의 흐름을 김 윤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END▶
6.2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역 유권자들은
전략적인 투표행태를 보이면서 민주당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c/g)광역단체장 선거에서는 전라남북도지사와 광주시장에 출마한 한나라당 후보에게
13%에서 18%에 이르는 역대 최고의 득표율을
안겨줬습니다.
(c/g)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순천,여수,광양에서 무소속의 손을 들어줬고
강진에서는 정당공천을 반대했던 황주홍 후보가 선택됐습니다.
이같은 변화의 바람은 광역과
기초의회 선거에서도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c/g)민주당 일색이었던 광역의회에
무소속과 민주노동당이 각각 4석과 3석을
차지했고 한나라당도 1석을 얻었습니다.
기초의회의 경우 목포시의회에서는 민주노동당 지역구 출마자 4명이 모두 당선되는 등
전남에서 비 민주당 의원 65명이 진출했습니다.
광역,기초 단체장 선거에서는
실리와 명분을 찾아 전략적인 투표를 했고
광역,기초 의회에서는 비민주계 후보에게
의미있는 견제의 교두보를 마련해 준 것입니다.
결국 지역주민들은 민주당에게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그 요구에 의해 당선된
후보들에게는 견제라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다시 4년 뒤에 평가받게
될 것입니다. mbc news 김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