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6.2 지방선거 후보들이 열 사흘동안
치열하게 표밭을 달군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남도내 당선자와 정당별 판세를
분석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남지사는 3선에 성공한 박준영 지사의
당선이 일찌감치 예고됐습니다.

한나라당 김대식 후보의 두 자릿수
득표율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남도교육감은 장만채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기존 교육관료에 대한 불신이 새바람을
일으킨 것으로 보입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바람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민주당이 원칙없는 공천에 대한 민심
이반속에서 22개 자치단체 가운데
15개 지역에 당선자를 냈고 강진을 시발점으로 신안과 광양 등 7개 시군에서는 무소속이
민주당 세몰이를 잠재웠습니다.

도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대부분의
의석을 점유했고 민노당과 한나라당은
각각 3석과 1석을 차지했습니다.

6.2지방선거는 일반 여론조사와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지역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말없는 다수의 민심이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엄중한 교훈을 준 결과였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