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민주당 박준영 전남지사가 3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당내경선이 파행을 빚으면서 세번 내리 경선을 거치지 않고 민주당 후보로 선출되는 행운도
따랐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민주당 박준영 전남지사가 가볍게 3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박지사는 재임 기간동안 눈에 띄는 실수가
없었던데다 민주당 후보라는 점에서
도민들에게 쉽게 낙점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지사의 3선 고지 달성에는 행운도
따랐습니다.

민주당 경선이 파행을 빚으면서 상대후보들이
후보등록을 하지 않아 세번 연속 경선없이
민주당 후보가 되는 진기록도 세웠습니다.

◀ＩＮＴ▶박준영 전남지사 당선자*민주당*

3선 고지에 오른 박지사는
'전남의 운명이 바뀌고 있다'며 인구 늘리기를
새로운 임기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ＩＮＴ▶박준영 전남지사 당선자*민주당*

새로운 임기동안 박지사가 풀어야 할 숙제도
만만찮습니다.

무엇보다 4개월 앞으로 다가온 F1대회의
성공개최는 박지사 임기동안 가장 큰 숙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안 국제공항과
광주공항 통페합 문제도 박지사가 임기 초반에 해결해야할 정치적 과제입니다.

서남해안 5기가와트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무안 기업도시 문제도 3선 도지사가 풀어어할 숙제입니다.

농사를 짓기도 전에 쌀값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광역단체장으로서 박지사가 어떤 처방을 내놓을 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