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여수3원] 광양항이 변한다-R

입력 2010-06-01 08:10:33 수정 2010-06-01 08:10:33 조회수 0

◀ANC▶
동북아 물류허브를 꿈꾸고 있는 광양항이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항만법 개정으로 제조업 입주가 늘고
국가 차원의
해양레저 공간도 마련된다고 합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광양항 배후단지에 들어선 황금물류센터입니다.

이 곳을 중심으로 23개 업체가 입주해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포장.조립을 하는
물류기업입니다.

이같은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지난해 말,
제조업의 입주가 가능하도록 항만법이
개정됐습니다.

항만법이 바뀌면서 올들어 조선기자재 제작과 금속가공 등의 제조업체 5곳이 입주 계약을
마쳤습니다.

고용효과만 2천명, 물동량 창출효과도
한해 평균 만 3천 TEU가 넘습니다.

자체화물이 크게 부족한 광양항이
화물창출형 항만으로 전환하는 발판이 마련된
셈입니다.
◀INT▶

계획형 항만으로 최적의 입지를 갖춘 광양항은
해양레저 공간으로도 바뀝니다.

호안 수로를 따라 생태공원과
친수공간, 산책로, 탐조대 등이 조성돼
화물 일변도를 탈피한다는 겁니다.

국토해양부는 광양항에만 31억원을 들여
목포, 마산, 성산포항 가운데
광양항을 가장 먼저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29층짜리 특급 호텔 설립 계획 발표이후
잇따른 생태항만 조성과 제조업 입주로
전환기를 맞고 있는 광양항,

그 실행 가능성에 지역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