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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에 모처럼 꽃게 풍년입니다.
지난 해보다 두 세배씩 많은
꽃게가 잡히면서 어민들의 얼굴이 활짝
펴졌습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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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잡이 어선이 도착하자 항구 위판장은
분주해집니다.
살이 오를대로 오른 꽃게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게합니다.
4월 초부터 진도 앞바다에서 잡히는
꽃게량은 하루 평균 7톤 정도.
지난해보다 두,세 배 가량 늘었습니다.
◀INT▶김경인 소장*진도수협 서망출장소*
"..잡히는 양이 아주 많아 수익 크게 늘어.."
꽃게 풍년에다 가격도 1킬로그램에
2만 5천 원 선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알이 꽉찬 암꽃게의 경우
도시 소비자들이 직접 찾아와 사갈 정도로
인기 폭발입니다.
◀INT▶ 임찬호 *꽃게잡이 어민*
"...현재 알이 꽉 상태,너무 기분 좋죠.
드셔보셔요..."
전국 어획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진도 꽃게어장은
6월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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