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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진보*보수 차별없어(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5-27 08:10:34 수정 2010-05-27 08:10:34 조회수 0

◀ANC▶
6.2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전남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주요 공약은 무엇일까요?

진보 성향의 대학총장과
보수성향의 교육관료간 맞대결 양상으로
펼쳐지는 교육감선거,,

후보들의 공약을 신광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합종연횡, 진보성향의 대학총장 출신
장만채 후보에 맞서 교육관료 출신 4명의
후보들이 김장환 후보로 단일화 했습니다.

여기에 김경택 동아인재대 총장과
곽영표 전 여수정보고 교장이 보수후보로
예산 2조 5천억원의 교육대통령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현재까지는 장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발 앞서가는 양상이지만, 김장환 단일후보의 보수표 결집효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장만채 후보는 고사 직전인 전남교육을
되살려 놓겠다며 무상교복, 체험학습 지원 등을
공약했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김장환 전교육감은
공립 기숙형 학교 설립과 저소득층 장학기금
천억원을 조성을 공약했습니다.

김경택 후보는 투명한 인사와 교권회복,
동부권 제2청사 추진을, 곽영표 후보는
농어촌교육 재편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표방이 배제되기 때문에, 공약에서 진보 대 보수 성향이 드러나야
하지만, 별반 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친환경 무상급식 도입과 농어촌 학교 통폐합, 교장공모제에는 후보들이 한목소리를 내고
있고,

전교조 명단공개에도 후보들이
모두 반대입장을,

수능성적 학교별 공개문제는 김경택 후보만
찬성입장을 밝혔습니다.

논란이 되는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는
장만채 후보만 평가 자체를 반대해 진보성향을 드러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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